『디지털 세상, 나도 할 수 있다 ① 컴퓨터 전원 켜기부터 구글까지』
디지털 세상, 나도 할 수 있다 –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시작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금 나이에 컴퓨터를 배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입니다. 은행 업무도, 병원 예약도, 여행 정보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해결하는 시대입니다.
이 블로그 시리즈는 50대부터 70대까지 누구나 따라올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단계부터 안내합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미지 속 인물은 남성, 여성, 부부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됩니다.
실제로는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하셔도 됩니다.
컴퓨터 전원 켜기, 구글 검색하기, 블로그 시작하기 등 처음부터 천천히, 실습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그 첫걸음. 컴퓨터 전원을 켜고, 구글에 접속하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1단계 – 컴퓨터 전원 켜기
컴퓨터를 켜는 방법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릅니다. 데스크탑(본체와 모니터가 분리된 컴퓨터)을 사용하는 경우, 본체에 있는 전원 버튼과 모니터의 전원 버튼을 모두 눌러야 합니다.
노트북은 보통 키보드 위쪽이나 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누르면 5초~10초 내에 화면이 켜지고 운영체제가 실행됩니다.
전원이 켜졌는데도 화면이 보이지 않거나 '신호 없음'이라고 뜬다면 모니터 전원 또는 케이블 연결을 확인해보세요.
2단계 – 마우스와 키보드의 기본 사용법
마우스는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이고, 클릭하여 선택하는 도구입니다. 왼쪽 버튼은 선택, 오른쪽 버튼은 추가 메뉴를 여는 기능입니다. 키보드는 글자를 입력하거나 명령을 내릴 때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하나하나 눌러보며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쓰는 키보드 키로는 엔터(줄 바꿈), 스페이스(띄어쓰기), 백스페이스(지우기), 방향키(커서 이동) 등이 있습니다. 부담 없이 연습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3단계 – 인터넷 연결 확인하기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하여 와이파이 신호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네트워크 연결' 또는 '무선 네트워크' 메뉴에서 사용할 와이파이를 선택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인터넷 연결이 완료되면 이제 웹 브라우저를 실행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4단계 – 웹 브라우저 실행하기 (크롬 또는 엣지)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 중 ‘Chrome’ 또는 ‘Edge’를 찾아 클릭하세요. 이 아이콘이 바로 ‘인터넷 창’입니다. 더블클릭(두 번 빠르게 클릭)하면 창이 열리며, 주소 입력 창이 보입니다.
주소 입력창에 직접 www.google.com 이라고 입력해보세요. 혹은 ‘네이버’를 열고 싶다면 www.naver.com 이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잘못 입력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지우고, 천천히 입력해보는 것이 연습입니다.
5단계 – 구글 화면 이해하기
구글 홈페이지가 열리면 화면 중앙에 큰 검색창이 나타납니다. 이 검색창에 무엇이든 입력해보세요. 예를 들어 ‘날씨’, ‘뉴스’, ‘내 지역 병원’ 등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연결해 구글에 접속하는 것까지 성공하신 것입니다. 이제 디지털 세상의 첫 문을 연 것입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구글 계정 만들기’와 ‘이메일 사용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온라인 세상의 기본이 되는 계정 만들기 과정을 쉽고 자세히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내용을 꼭 복습해보시고, 아직 어려움이 있다면 반복해서 따라해보세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