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 나도 할 수 있다 ⑨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 닉네임, 소개글, 콘셉트 설정
나를 표현하는 브랜드, 블로그에 정체성을 담는 첫 걸음
블로그를 단순한 일기장이나 기록 공간으로만 생각한다면 금세 흥미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나만의 브랜드를 담은 블로그는 방문자에게 신뢰를 주고, 나 자신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닉네임 만들기, 소개글 구성, 블로그 콘셉트를 정하는 방법까지, 블로그를 나답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안내드립니다.
1단계 – 닉네임은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닉네임은 블로그 운영자 이름이자, 브랜드의 첫인상입니다. 내 성격, 철학, 관심사를 담아 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느림의 지혜”, “건강한 엄마”, “산책하는 시니어”처럼 나의 삶의 태도를 반영한 이름이 좋습니다.
중요한 건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내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어보다는 한글이 직관적이며, 너무 유행어 같은 단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 소개글은 첫 방문자를 위한 인사
소개글은 블로그 메인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보는 소개 문구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이 블로그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간단히 알려주는 문장으로 구성합니다.
예시: “퇴직 후 시작한 제2의 삶, 건강과 일상을 기록합니다.” “60대의 시니어 일상, 시골살이와 전자책 제작 이야기 공유합니다.”
글자 수는 2~3줄 정도가 적당하며, 포인트는 ‘지금의 나’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너무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아도 됩니다.
3단계 – 블로그 콘셉트는 하나로 명확하게
블로그에는 다양한 글을 쓸 수 있지만, 중심 콘셉트는 명확해야 독자에게 전달력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또는 “블로그로 배우는 디지털 실습”처럼 주제를 하나로 정해두고, 그 틀 안에서 다양한 글을 써 나가면 좋습니다.
글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방문자도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4단계 – 브랜드 정체성 정리표 작성
아래와 같은 표를 사용해 나만의 브랜드를 직접 정리해보세요.
항목 | 작성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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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느림의 지혜 |
소개글 | 60대 디지털 초보의 실전 기록 |
콘셉트 |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실습 블로그 |
오늘의 핵심 정리
- 닉네임은 나의 철학과 성향을 담아 짓는다
- 소개글은 첫 방문자에게 현재의 나를 설명하는 문장
- 블로그 콘셉트는 중심이 되는 주제를 명확히
- 정체성 표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스스로 정의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어떻게 연결해 하나의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는지, 블로그 콘텐츠를 자산화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