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을 부르는 생활습관 5가지 – 2화

심근경색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쌓여온 잘못된 생활습관이 혈관을 망가뜨리고, 그 결과 심장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심장 건강을 결정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5가지 생활습관을 구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스트레스로 피로한 모습과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이 겹친 중년 남성의 일상

 

1. 과도한 스트레스와 감정 억제

스트레스는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고, 혈관 수축을 유도합니다. 특히 분노, 억울함, 속상함 같은 감정을 쌓아두는 성향은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이어져 심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2. 앉아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운동 부족은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하루 30분 걷기만으로도 심근경색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짜고 기름진 음식 중심의 식단

포화지방,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은 혈관 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죽상경화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외식 위주의 식생활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진입하는 지름길입니다.

 

4. 수면 부족 또는 수면의 질 저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압 상승·당 대사 이상·부정맥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루 6~8시간의 깊은 수면은 심장을 회복시키는 시간입니다.

 

5. 흡연과 음주 습관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근경색 위험을 최소 3배 이상 높입니다. 과음도 중성지방과 심장 박동에 악영향을 줍니다.

 

심장을 지키는 새로운 루틴 만들기

• 감정일기 쓰기,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
• 1시간 앉아있었다면 5분 일어나 걷기
•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채소를 늘리기
• 잠들기 전 스마트폰 멀리하기
• 술·담배 줄이기, 금연 계획 구체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은 습관 하나가 내일의 심근경색을 막는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